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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여행을 준비하다 보면, 나리타공항에서 시내까지 어떻게 이동해야 할지부터 막막한 순간이 찾아옵니다. 나리타 익스프레스 (N’EX)가 빠르다는데 가격은 어떤지, 스카이라이너와 뭐가 다른지, 호텔 앞까지 가는 버스가 더 나은지 등 선택지가 많아질수록 고민도 깊어지기 마련이죠.
이 글은 그런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나리타공항에서 도쿄 도심까지 이동할 때 꼭 알아야 할 핵심만 선별해 정리한 가이드입니다. 처음 방문하시는 분도 자신의 일정과 목적지에 맞는 최적의 이동 방법을 쉽게 고를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나리타공항에서 도쿄 도심 이동, 무엇이 가장 편할까?
여행자가 먼저 고민해야 할 핵심 포인트
나리타공항에서 도쿄 시내로 이동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고민은 “무엇이 가장 빠르고 편할까?”라는 질문입니다. 실제로는 여행자의 목적지·짐·예산·도착 시간 네 가지 조건에 따라 최적 선택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나리타 공항은 도쿄 여행 때 하네다 공항보다 더 많이 가는 공항이지만, 실제로 도쿄 도심과 꽤 거리가 있는 편입니다. 그래서 이동 수단도 다양하고, 각기 장점과 단점이 뚜렷합니다.
신주쿠·시부야처럼 JR 노선 중심 지역과 우에노·닛포리처럼 케이세이 노선이 중심인 지역은 적합한 이동 수단이 아예 다릅니다. 또, 짐이 많을 때는 환승이 힘들기 때문에 ‘버스로 호텔 앞까지 이동’하는 것이 오히려 가장 효율적인 경우도 자주 있습니다.
이동 수단의 선택은 여행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만큼, 아래 네 가지 기준만 먼저 정리해두면 고민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 도쿄 도심 이동시 고려사항
| 선택 기준 | 확인해야 할 포인트 |
|---|---|
| 목적지 | 신주쿠·시부야 → N’EX 우에노·닛포리 → 스카이라이너 호텔 앞 하차 원함 → 리무진버스 |
| 짐의 크기·양 | 짐 많으면 ‘환승 최소’가 우선 → N’EX 또는 리무진 |
| 예산 | 가장 빠름·편함 → 스카이라이너 / N’EX 가성비 최우선 → 케이세이 일반열차 |
| 도착 시간대 | 밤 늦게 도착 → 선택지 제한 택시 사용 시 요금 매우 높아짐 |
상황별 최적 선택 기준
각 이동 수단은 장점이 명확해서 ‘누가 타야 가장 만족하는지’가 분명합니다. 아래 기준을 참고하면 처음 가는 여행자도 바로 선택할 수 있어요. 상세한 내용은 다음 챕터부터 이어집니다.
✅ 상황별 추천 요약표
| 상황 | 추천 이동 수단 | 이유 |
|---|---|---|
| 최대한 편하게 이동하고 싶을 때 | 나리타 익스프레스(N’EX) | 도쿄·신주쿠·시부야·이케부쿠로·요코하마까지 직행 / 좌석 지정 / 환승 없음 |
| 가장 빠르게 도착하고 싶을 때 | 스카이라이너 | 닛포리·우에노까지 직행 / 최단 소요 시간 |
| 가성비 최우선 여행 | 케이세이 일반열차 | 가장 저렴 / 환승 필요하지만 비용 부담 최소 |
| 아이 동반·짐 많음 | 리무진버스 | 신주쿠·시부야·롯폰기·오다이바 등 호텔 앞까지 이동 / 환승 부담 없음 |
| 심야 도착 | 택시·우버 | 대중교통 종료 시간 이후 이동 가능 / 요금은 높음 |
나리타 익스프레스(N’EX)
나리타 익스프레스 특징·노선·요금·소요 시간
나리타익스프레스(N’EX)는 나리타공항에서 도쿄 도심 주요 역까지 환승 없이 바로 이동할 수 있는 가장 안정적인 교통수단입니다. 특히 일본 여행이 처음이거나 짐이 많은 여행자라면, 복잡한 환승 없이 목적지까지 직행한다는 점만으로도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N’EX는 JR이 운영하는 공항특급이라 도쿄역을 기준으로 신주쿠·시부야·이케부쿠로·요코하마까지 한 번에 연결됩니다.
열차 내부에는 넓은 짐칸과 전좌석 좌석지정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 장거리 이동에도 편안합니다.
요금은 일반열차보다 비싸지만 신주쿠 등 중심지까지 환승 스트레스가 없이 이동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 나리타 익스프레스 정보
| 항목 | 내용 |
|---|---|
| 주요 도착역 | 도쿄역 · 신주쿠 · 시부야 · 이케부쿠로 · 신바시 · 요코하마 · 오미야(일부) |
| 소요 시간 | 나리타 → 도쿄역 약 53분 나리타 → 신주쿠 약 85분 나리타 → 시부야 약 90분 |
| 요금 | 도쿄 도심 구간별 약 3,000 ~ 3,250엔 (좌석 지정 포함) |
| 장점 | 환승 없음 · 전좌석 지정 · 짐칸 넉넉함 · 도심 주요역 직결 · 초행자에게 가장 안정적 |
| 주의점 | 요금이 높은 편 · 배차 간격 30~60분 |
스카이라이너 & 케이세이 라인
스카이라이너 특징·노선·요금·소요 시간
스카이라이너는 나리타공항에서 우에노·닛포리까지 가장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특급열차입니다. 케이세이선(京成線)에서 운행하는 대표 공항 특급으로, 속도와 정시성 면에서 압도적이어서 빠르게 도심에 도착하고 싶은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합니다.
특히 우에노·닛포리를 중심으로 숙소를 잡았다면 환승을 최소화하면서 가장 빠르고 확실한 루트가 바로 스카이라이너입니다. 열차 내부는 넓고 깨끗하며, 전좌석 지정석이라 붐비지 않습니다. 좌석도 편안해 공항 도착 후 지친 몸을 쉬기에도 좋습니다.
다만 스카이라이너는 JR 구간과 연결되지 않아 신주쿠·시부야·도쿄역으로 바로 가지는 못합니다. 한 번 환승해야 하기는 하지만 우에노가 목적지라면 이만한 교통편이 없죠!
✅ 스카이라이너 정보 요약
| 항목 | 내용 |
|---|---|
| 주요 도착역 | 닛포리 · 우에노 (2곳 모두 도심 환승 허브) |
| 소요 시간 | 나리타 → 닛포리 약 36~41분 나리타 → 우에노 약 41~45분 |
| 요금 | 약 2,570엔 (운임 + 라이너 요금, 구간별 차이 있음) |
| 장점 | 나리타 → 우에노·닛포리 최단 시간·전좌석 지정·정시성 우수 |
| 단점 | JR 도심역(신주쿠·시부야·도쿄역)까지는 환승 필요 |
가성비 갑! 케이세이 본선 (일반열차)
케이세이 본선 일반열차는 스카이라이너의 절반 이하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어 최고의 가성비를 노리는 여행자들에게 추천되는 선택지입니다. 가격만 보면 나리타에서 도쿄로 갈 수 있는 방법 중 가장 저렴한 축에 속합니다.
다만 일반열차는 정차역이 많고, 시간대에 따라 서서 가야할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스카이라이너보다 도착 시간이 길기 때문에 일정이 촘촘한 여행자에게는 비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서 저렴하게 도심으로 이동하고 싶을 때 가장 적합한 수단입니다. 구글맵 등을 활용하면 정차역(환승역)을 쉽게 확인 할 수 있습니다.
✅ 케이세이 일반열차 요약표
| 항목 | 내용 |
|---|---|
| 요금 | 약 1,070~1,300엔 ※ 나리타공항 → 닛포리/우에노 기준 요금 |
| 소요 시간 | 약 70~90분 (정차역 많음) |
| 장점 | 가장 저렴 / 환승 부담 적음 |
| 단점 | 좌석 불안정 / 소요시간 길음 |
리무진버스 & 택시/우버
리무진버스: 숙소 앞까지 이동 가능한 가장 편한 옵션
리무진버스는 나리타공항에서 도쿄 주요 호텔·교통 허브까지 바로 이동할 수 있는 이동 수단입니다. 좌석이 넓고 짐도 버스 아래 수납함에 맡길 수 있어 아이 동반, 짐 많은 여행자, 장거리 비행 후 피곤한 여행자에게 확실히 편합니다.
다른 이동수단은 대부분 ‘역까지는 편하지만 역에서 다시 이동해야 하는’ 반면, 리무진버스는 주요 호텔 앞 또는 도보 1~3분 거리에서 내려주기 때문에 신주쿠·시부야·롯폰기·긴자처럼 환승이 복잡한 지역으로 갈 때 매우 유용합니다.
비용은 나리타익스프레스보다 조금 저렴하거나 비슷한 편이며, 시간은 도로 상황에 따라 1~2시간 정도로 유동적입니다. 짐도 많고 환승이나 도보 이동이 비교적 제한 될 경우 이용하는걸 강력 추천합니다.
리무진버스는 온라인 예매 또는 공항 현장 구매 두 가지 방식으로 예약할 수 있습니다. 나리타공항은 도착 직후 이용객이 많아 줄이 길어지는 경우가 있어, 가능하면 클룩(Klook) 등을 이용해 온라인 사전 예약이 가장 안정적입니다.
✅ 리무진버스 요약표
| 항목 | 내용 |
|---|---|
| 주요 하차 지역 | 신주쿠(대형 호텔 대부분) · 시부야 · 롯폰기 · 긴자 · 이케부쿠로 · 도쿄역 주변 · 오다이바 등 |
| 소요 시간 | 약 75~120분 (지역·교통 상황에 따라 변동) |
| 요금 | 약 1,300~3,600엔 (목적지·노선별 차이 있음) |
| 장점 | 호텔 앞 하차 / 짐 부담 없음 / 환승 0회 / 초보·가족 여행자 만족도 높음 |
| 단점 | 교통 체증 영향을 크게 받음 / 밤 늦은 시간 배차 적음 |
택시·우버: 심야·특수 상황에서 선택하는 현실적 옵션
나리타공항에서 도쿄 시내까지 택시나 우버로 이동하는 것은 가격이 매우 비쌉니다. 특히 밤 11시 이후 공항 도착처럼 대중교통이 끊기는 상황에서는 사실상 선택지가 택시뿐입니다. 3~4인이 함께 이동하거나, 아이 + 짐이 정말 많은 상황에서는 비싸더라도 편의성을 선택하는 여행자도 많습니다.
단, 나리타공항에서 신주쿠까지는 거리(약 75km) 기본적으로 30,000~35,000엔 이상(톨 포함) 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택시는 “예외 상황에서만 쓰는 최후의 이동 수단”으로 이해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아래는 실제 시뮬레이션 기준 요금이며, 여행자가 체감하는 요금과 거의 유사합니다.
✅택시 예상 요금
| 항목 | 내용 |
|---|---|
| 예상 요금 | 31,500엔 ※ 참고 금액이며 실제와 다를 수 있음 |
| 1인당 요금(인원별) | 2명: 1인 약 15,750엔 3명: 1인 약 10,500엔 4명: 1인 약 7,875엔 |
| 예상 소요 시간 | 약 2시간 55분 |
| 총 이동 거리 | 약 75.3km |
| 심야 요금 | 22:00~05:00 탑승 시 20% 추가 |
| 요금 산출 기준 | 초기 요금: 500엔(1,096m) 이후 255m마다 100엔 가산 ※ 도쿄 23구·무사시노·미타카 기준 |
| 주의사항 | ・실제 소요시간은 교통 상황에 따라 달라짐 ・정체·신호 대기 시간은 요금계산에서 제외 ・회사별·지역별로 요금 차이 있을 수 있음 ・예상 경로는 참고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