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루는 어떤 곳일까
홋카이도 오타루는 삿포로에서 JR로 약 30~40분 거리에 위치한 항구 도시입니다. 한때 홋카이도 경제의 중심지로 번성했던 곳인데요.
지금도 그 시절의 건물과 분위기가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붉은 벽돌 창고와 석조 건물이 이어지는 거리 풍경이 매력적인 곳입니다.

운하를 중심으로 동선이 이어져 있어 삿포로 여행 중 하루 일정으로 다녀오기 좋은 코스입니다. 항구 도시 특유의 감성과 유리 공예와 오르골 같은 아기자기한 상점이 어우러진게 특징입니다.
낮에는 잔잔한 항구 도시의 모습, 밤에는 조명이 더해진 낭만적인 풍경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오타루 운하와 겨울 야경 포인트
오타루 여행의 중심은 단연 오타루 운하! 과거 항만 물류를 위해 조성된 운하로 지금은 관광명소로 자리잡았습니다. 양쪽으로 붉은 벽돌 창고가 이어지고, 가스등 스타일의 가로등이 줄지어 서 있어 낮과 밤 모두 매력이 넘칩니다.

운하는 약 1km 정도로 짧아서 부담없습니다. 낮에는 잔잔한 수면과 창고 건물의 반영이 인상적입니다.
저녁이 되면 조명이 켜지면서 전혀 다른 분위기로 변하는데요. 특히 겨울철에는 눈이 쌓인 창고와 따뜻한 조명이 대비를 이루면서 사진명당으로 탈바꿈 합니다.
또한, 매년 2월에는 ‘오타루 눈빛 거리(雪あかりの路)’ 이벤트가 열리는데요. 운하 주변과 골목 곳곳에 촛불과 스노 캔들이 놓입니다.
사카이마치 거리와 오타루 감성 상점들
오타루 운하에서 도보로 이동하면 사카이마치 거리가 나옵니다. 석조 건물과 목조 상점들이 이어지고, 유리 공예·오르골·디저트 가게들이 촘촘히 모여 있어 걷는 재미가 있습니다.

특히 오타루는 유리 공예로 유명한데요! ‘기타이치 유리관’과 같은 상점에서는 다양한 램프와 식기, 소품을 만날 수 있고, 기념품으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바로 근처에는 오타루 오르골당 본관이 있습니다. 클래식한 외관과 내부 전시를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이 힐링이 돼요.
디저트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르타오 치즈케이크, 홋카이도 우유 아이스크림, 유리잔에 담아주는 디저트 메뉴 등 다양한 먹거리도 매력적입니다.
오타루에서 꼭 먹어야 할 음식들
오타루는 항구 도시답게 신선한 해산물이 기본! 거기에 디저트까지 탄탄합니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해산물 덮밥, 카이센동(海鮮丼)!
니신(청어), 성게, 연어알, 게살 등이 올라간 카이센동은 오타루 여행때 꼭 먹어보세요! 어느 곳을 가든 본전은 뽑습니다.

스시 역시 유명한데요. 오타루 스시 거리에는 합리적인 가격부터 전통 있는 스시집까지 다양하게 모여 있습니다. 홋카이도산 재료를 활용해서 신선도는 보장됩니다.
디저트도 남다릅니다. 르타오의 더블 프로마쥬 치즈케이크를 먹고 기타이치 유리관 근처 카페에서 분위기 있는 티타임을 즐겨보세요.

홋카이도 우유로 만든 소프트 아이스크림 하나 들고 걷는 것도 좋습니다.
오타루 반나절·하루 코스 추천
오타루는 규모가 크지 않아 반나절 일정으로도 충분합니다. 다만 카페나 상점 구경까지 여유 있게 즐기고 싶다면 하루 코스로 잡는 것이 더 좋아요.
✅ 반나절 코스 (약 3~4시간)
| 순서 | 구간 | 이동 | 포인트 |
|---|---|---|---|
| ① | JR 오타루역 | 도보 | 출발 지점 |
| ② | 오타루 운하 | 도보 10분 | 운하 산책·사진 |
| ③ | 사카이마치 거리 | 도보 | 유리관·오르골당 |
| ④ | 디저트 타임 | 도보 | 르타오·아이스크림 |
하루 코스 (약 5~6시간)
| 순서 | 구간 | 이동 | 포인트 |
|---|---|---|---|
| ① | JR 오타루역 | 도보 | 시작 |
| ② | 오타루 운하 | 도보 | 낮·야경 감상 |
| ③ | 사카이마치 거리 | 도보 | 상점·기념품 |
| ④ | 점심 식사 | 도보 | 스시·카이센동 |
| ⑤ | 카페·휴식 | 도보 | 유리관 카페 |
오타루는 운하에서 시작해 사카이마치 거리로 이어지기 때문에 일정 조절이 수월합니다. 만약 겨울에 방문한다면 해가 진 뒤 운하 야경까지 보는걸 추천합니다.